안녕하세요^^
이탈리아어과 14학번 조은지입니다.
이탈리안 잡(The Italian Job, 2003), 카사노바(Casanova, 2005), 베니스의 상인(th Merchant of Venice, 2004) 등
많은 영화의 배경지로 나온 베네치아(Venezia)는 아름다운 물의 도시, 낭만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1.베네치아의 주요 명소로는
1)리알토 다리
2)산 마르코 광장
3)산 마르코 대성당
4)두칼레 궁전
5)탄식의 다리
6)무라노 섬
등이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지나 '베니스의 상인' 영화 초반에 나오는
1)리알토 다리(Ponte di Rialto)에 도착했습니다.
1)리알토 다리(Ponte di Rialto)에 도착했습니다.
대운하 위에 걸쳐 있는 리알토 다리는 아치 형태의 다리 한복판을 타고 상점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 중심 쇼핑가일 뿐 아니라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다리입니다.
약간의 실망을 했지만 리알토 다리에 서서 바라본 대운하 물줄기가 한 눈에 펼쳐지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2)산 마르코광장(Piazza San Marco)은
영화 '이탈리안 잡'의 오프닝 장면처럼 아주 웅장하면서 멋있었고 순식간에 압도당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베네치아 관광의 중심이라 불리는 산 마르코광장은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모이는 곳이며 일찍이 나폴레옹은 ‘유럽에서 가장 멋진 응접실’이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거대한 돔과 황금빛 모자이크로 장식된 3)산 마르코대성당(Basilica di San Marco)과 연분홍 대리석에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무늬가 담긴 4)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이 어우러진 광장은 마치 기분 좋은 꿈속에 있는 것처럼 만들었습니다.
산 마르코대성당 꼭대기에서 반짝이는 날개달린 황금빛 사자는 베네치아의 상징이며 수호신입니다. 이 때문에 베네치아(베니스) 영화제의 최고의 상도 ‘황금사자상’이라 지어졌습니다.
두칼레 궁전 외부 한 귀퉁이에 연결된 5)탄식의 다리(Ponte dei Sospiri)를 보러 갔습니다.
탄식의 다리는 궁전에서 감옥으로 직행하는 통로로써 그 옛날 궁전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감옥으로 향하던 죄수들이 세상과 단절되는 절망감에 통곡하며 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 죄수들 중에는 카사노바도 있었습니다. 그의 죄명은 신성모독죄, 즉 ‘여자를 유혹하는 기술이 악마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런 그가 1년 만에 탈출에 성공하게 되는데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여인들이 합심해 간수를 매수했다는 설도 있고, 베네치아 카니발 때 가면을 쓰고 탈출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렇게 카사노바를 생각하며 탄식의 다리를 보았습니다.
6)무라노 섬은 베네치아에서 2km정도 떨어져 있는 섬으로 유리 공예로 유명합니다. 고풍스러우면서 알록달록 아름다운 가옥과 운하, 다리 등으로 베네치아에 버금갈 만큼 정취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베네치아보다 관광객이 적어서 훨씬 편하게, 천천히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숙소
베네치아는 이탈리아에서 숙박비가 가장 비쌉니다. 축제, 크리스마스, 여름철과 같은 성수기에는 숙박비가 고공행진 합니다.
하지만 메스트레역 주변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그 주변에 있는 숙소로 정하는게 좋습니다.
2)베네치아 이탈리아 레스토랑
이탈리아에서는 저녁시간이 대부분 PM.07:00부터 시작이 되기 때문에 점심 장사를 끝낸 식당들이 그때쯤 다시 문을 엽니다.
베네치아에 왔다면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생선파스타, 생선요리, 봉골레 스파게티, 해산물 리조또를 먹었었는데 맛있었습니다.
3)Tabaccheria
이탈리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7.Tabaccheria라고 불리는 곳에 들어가서 버스카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버스카드는 1회, 12시간, 24시간, 48시간 등등 나눠져 있고 선택하면 됩니다. 유효시간은 개찰 후부터 적용됩니다.
4)베네치아 안에서 길 찾는 법: 노란색 표지판
베네치아에서는 좁은 골목들이 미로처럼 얽히고 설켜 있기 때문에 지도만 보고 길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길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건물이나 골목에 붙어있는 10.노란색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는 것입니. 저 같은 길치들도 노란색 표지판만 있다면 베네치아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수상버스 승선/하선
승선 시, 목적지 노선 번호와 행선지를 확인하고 반드시 개찰기에 개찰해야 합니다. 하지 않을 시 벌금 6유로에 추가로 행정관리비까지 내야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하선 시, 배가 선착장에 가까워지면 속도를 줄이므로 선착장 표지판에 적힌 정류장 이름을 확인하고 내립니다.
6)이탈리아 버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손을 흔들지 않으면 정차를 해주지 않습니다.
또한 버스를 타도 정류장 이름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구글 지도맵으로 항상 확인하면서 가야합니다.
이상 ‘이탈리아의 영화 속 명소’ 1차였습니다.
2차에는 아씨시와 페루지아초콜릿축제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
2차에는 아씨시와 페루지아초콜릿축제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