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2017

[멕시코] 멕시코 의복 문화 4차


2016.12.02 멕시코 국립 인류학 박물관(Museo de antropología)을 방문했습니다!

 
박물관 입구 안으로 들어가서 중앙 계단을 올라가면 여러 옷들을 전시해 놓은것을 볼 수 있는데요

 
Mazateca지방의 Huipil(우이삘)은 네이버 백과사전에서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위필, 또는 웨필리(huepilli)라고도 부른다. 멕시코의 토착 원주민이나 멕시코의 농사일을 하는 여자들이 입는 민족 의상으로서, 소매 없는 블라우스 모양의 관두의(). 또는 중남미, 특히 과테말라의 토착 원주민 여성들이 이용하는 폰초식의 의복을 말한다. 양쪽 겨드랑이 밑만 봉합되어 있고, 독특한 색채 모양의 직물로 만들어져 있다. 위필 무늬는 토착 원주민의 각 부족에 따라 다르게 되어 있으며 명칭도 수시로 변화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이필 [huipil] (패션전문자료사전, 1997. 8. 25., 한국사전연구사)

전통 원피스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박물관 중앙 계단 위 공간에서는 Mazateca지방의 Huipil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 Huipiles Mazatecos라는 옷으로 14세기~ 18세기 후반에 입었던 옷이라고 합니다
 


구글에서 관련 사진을 찾아왔는데요,

이렇게 HUIPILES MAZATECOS는 과거 멕시코 북부지방에서 입었던 옷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대에도 조금 나이가 지긋하신 현지 여성들이 즐겨입는것을 유학생활하면서 종종 볼 수 있었구요,

예전에 콘서트에서 마일리사이러스가 Mazateco를 입고 공연을 한 사진도 구할 수 있었습니다
 

                                           
▼Huipil del municipio de San Pedro Ixcatlan



박물관을 둘러보면 Maya, Azteca의 여러 유적들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그곳들을 지나 2층으로 올라오면 여러 의상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판초모양의 Huipil들을 볼 수 있었고,

예전 사람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마네킹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Huipil에 quechquemitl(퀘치퀘미틀/판초모양의 외투개념)을 입고있는 여성의 모습이 보입니다!
 

                                   
  다양한 문양을 가진 여러 직물들도 볼 수 있었고



▼ 판초모양의 외투 quechquemitl 퀘치퀘미틀도 종류별로 볼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Huipil을 입은 후 곁들여 입습니다.
 
                                                    
직물을 짜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전통의상을 입은 과거 사람들의 모습들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 여성(어머니가 될 준비가 된) 남성(일할 준비가 된)들이 성인식이나 결혼식을 할 때
      입는  옷이라고합니다.
 

▼ 어린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아이들(Angelitos)에게 마지막으로 입히는 옷
 

2016.12.04 멕시코 제2의 도시 Jalisco 할리스코 주 Guadalajara 과달라하라 
Chapala 차빨라호수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의 Tianguis 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시티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두근두근 심장을 부여잡고 갔는데...
 



별 다른점이 없었습니다^^;;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다른지역에 가면 조금 다른 모습의 전통의상들을 판매하고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지역별 전통의상에 대한 관련 자료들을 찾아봐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과달라하라 방문 이후 멕시코 시티로 다시 돌아와서 Zona Rosa 소나로사를 갔는데

그곳에서 Tianguis 시장을 열고있더라구요
 
                                         
겨울이라 그런지 니트를 많이 팔고있었습니다.


과달라하라와 비슷한 풍경... 비슷한 물건들...

 
과달라하라 시장과 멕시코 국립 인류학 박물관을 방문 한 후, 관련 자료를 조사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http://www.viajejet.com/traje-tipico-de-mexico/ 원어 자료를 바탕으로
 전통의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주로 봤던 의상들 위주로 번역을 할텐데요

1. Aguacalientes 아구아스칼리엔테스
2. Chiapas 치아파스
3. Chichen Itza 치첸잇사
4. Guadalajara 과달라하라
5. Oaxaca 오아하카

이렇게 5개 지역의 전통의상들을 알아보고 이번 조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멕시코의 전통의상은 인디오 문화와 스페인 문화의 혼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대 인디오, 아즈텍, 마야, 다른 인디오들의 유물들이며, 의복은 그 지역의 문화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6천만 거주민들 이상의 풍습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1. Aguacalientes 아구아스칼리엔테스
 

4~5월에 열리는 Feria Nacional de San Marcos 축제로 유명한 아구아스칼리엔테스의 전통 의상은 흰옷 바탕에 보라색무늬를 가진다는것이 특징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목 부분이 높고 소매가 넓은 반면 허리 부분은 딱 맞는다는 것입니다.
치마는 넓으며 Cuchillas(꾸치야스)라고 부르는 천조각을 잘라 붙인 일종의 장식같은것이 있습니다.

 
2. Chiapas 치아파스
 

Chiapas 치아파스의 전통 의복은 Chiapas de Corzo (치아파스 데 코르소 : 치아파스의 도시) 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형적인 의복을 Chiapaneca라고 부르며 검은 천이나 어두운 바탕의 천에 다채로운 꽃무늬로 장식을 하는것이 특징입니다.
이 무늬는 처음에는 밀림이나 아름다운 꽃무늬로 만드는데 이는 색감을 두드러지게하는 방법으로 도안된 것입니다.

새틴 블라우스 바탕에 반원의 칼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자옷은 칼라를 풀어놓는것이 특징입니다.
치마는 모두 다채로운 꽃무늬로 실크로 된 실로 수를 놓고 주로 주황색, 핑크색, 파란색, 흰색으로 수를 놓는데 이는 엄청난 시간과 인내력을 요구하는 작업입니다.

Quechquemel과 같은 것으로 폰초(Poncho)나 모포(Manta)같은 것으로 몸을 덮거나 머리를 덮습니다.
 

▲ 치첸잇사의 전통 남성복


 
3. Chichén Itzá 치첸잇사
 

유카탄 반도에 위치한 과거부터 현대까지 인디오들의 유적을 간직한 치첸잇사는 인디오들의 풍습과 부족문화를 간직한 곳입니다.
여성복은 다양한 색감을 가지고 있으며 딱 달라붙은 허리 부분이 특징이며 전통 의복은 빠짐없이 흰 바탕에 꽃무늬로 수를 놓은 것이 특징 입니다.



4. Guadalajara 과달라하라
 

​과달라하라 지방의 전통 의상은 Traje de Charro(뜨라헤 데 챠로 : 말타는 사람의 옷) 라고 불리며, 여성복의 경우 발목까지 오는 아주 긴 양털로 된 모포가 대표적이며, 치마는 자수를 놓은 것으로 다양한 색의 실을 사용합니다.
남성복의 경우 마리아치의 옷과 비슷하며, 검은색에 몇몇 색들로 디테이를 더하고 Sombrero de Charro(솜브레로 데 챠로)라는 모자를 더하기도 합니다.
양털이나 라마털, 알파카털 등 다른 동물의 털로 만든 Poncho(뽄쵸, 폰쵸, 판쵸)를 입는데, 이 폰초는 종종 두꺼운 가장자리 장식을 하거나 다양한 색으로 꾸미기도 합니다.
인디오, 메스티소, 백인, 가우초등의 사람들이 사용합니다.
 


5. Oaxaca 오아하카

멕시코 전통 의복들은 모두 다채롭지만 그 중 오아하카의 여성복은 더 다채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하하카의 의복은 인디오 전통 혼합직물과 식민지 시대 때의 제조방법의 혼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Jamiltepec 지구에서는 인디오들을 상징하는 넓은 범위의 색조와 함게 태양, 별, 다른 기하학적 무늬를 사용합니다.
치마나 두루마리로 만 모양의 직물종류를 Pozahuanco라고 부릅니다.
 
 
                                                   ▲ Pozahuanco를 치마로 입은 모습


▲ Pozahuanco를 만드는 모습

 
 
 
 
 
작성자: 서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