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2016

[요르단] '아랍음식 체험 및 소개' 1차

제 주제는 아랍음식 체험 및 소개 입니다. 아랍음식을 체험하며 그 속에 깃든 아랍의 문화 , 아랍의 식사예절, 한국음식과의 공통점 등을 찾으며 아랍에 친국함을 느끼고 원활한 문화교류가 주제의 목표입니다. 또한 단순히 음식 체험에서 그치지 않고 시장탐방이나 요리대접 하기등 다양한 방법으로 음식 문화에 접근 할 계획 입니다.
 
 

 
먼저 할랄이 필수적인 아랍음식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접근시킬지가 관건 이였습니다.
 
'할랄'이라는 용어 자체가 비전공자라면 당연히 생소할 것이라고 생각되었기에 접근 방법을 고심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타고온 항공사의 기내식에 이슬람법 조리 라는 문구를 보며 할랄을 쉽게 언급하고 접근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가본 마트는 CITY MALL 입니다.  CITY MALL 이외에도 다른 마트들이 여러개 있는데 차차 갈 예정입니다. 여기는 종합 마트 같은 곳으로 식료품, 인터넷, 의류, 은행, 푸드 코드 등 다양한 상점들이 입주 해 있습니다.

 
 
마트가 컸기에 1차방문은 식료품 코너에 집중하고  2차 방문시 더 돌아보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대로 몰 자체는 한국의 마트와 비슷하나 야채의 크기들이 특히 가지와 감자, 생강등이 거대한 크기임을 볼수있었고 이게 우리나라 채소와의 차이점이였습니다.




또한 한국과 아랍의 특색있는 물건들이 있었는데 깁밥 김과 히잡 씻는 전용 세제입니다.
한국의 특색있는 음식인 김밥김과 김밥말이, 그리고 아랍의 대표적 물건인 히잡 세제에 호기심이 들어 혹은 놀라워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다음은 예멘 식당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음식이 모두 나온 모슴을 촬영한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우리의 주식인 쌀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모양면에서는 쌀이라고 하기에는 우리 것보다 다소 더 긴 모양이고, 식감 면에서는 찰진 느낌이 아니라 입속에서 날리는 혹은 부스러 지는 듯한 식감입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고기는 양고기로 돼지고기가 금지된 아랍에서 주로 섭취하는 소, 양, 닭 중 하나입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제 경우에는 양고기가 냄새나서 잘 못먹었으므로 처음 드시는 분은 유의 하셨으면 좋갰습니다.
 
 
 
아랍에서는 주로 빵을 손으로 찢어서 나온 음식에 찍어 먹거나 같이 쌈을 싸서 먹습니다. 수저를 주는곳도 안주는 곳도 있는데 수저를 주더라도 저렇게 숟가락 하나만 주니 식사 하기전에 손씻는 것은 필수 입니다.
 

다음은 레바논 식당의 샤와르마 입니다.
 
 
 
위의 사진이 샤와르마를 반으로 자른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은 세트로 주는 생과일 주스 입니다. 샤와르마 역시 아랍의 전통 음식으로 맛은 맥도날드의 케밥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차이점은 밀가루 반죽이 떡을 연상 시킬만큼 쫀득쫀득하고 생각보다 야채가 적게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이 반으로 자른 모습인데 하나만 먹어도 매가 차기에 세트 하나를 시켜서 2인이서 나눠먹어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레바논 음식점이나 아랍의 음식점 곳곳에는 이렇게 생과일 주스를 함께 팔도록 과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격대는 한국에서 사먹는 가격과 비슷하지만 과일 본연의 맛이 진하게 느껴지기에 아랍의 생과일 주스는 한번쯤 꼭 드셔보셨으면 합니다.




다음은 길거리 쥬스입니다.
 

아랍의 길거리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슬러쉬? 로 보이는 음료를 많이 팔고 어디에서나 팔고 있습니다. 최근에 과일 주스에 인상이 깊었기에 또한 흔하게 파는 음식은 어떤 맛인지 맛보고 소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먹어봤습니다. 맛은 3가지가 있고 저는 맨 오른쪽의 딸기를 골랐습니다. 단일 맛으로도 선택 할 수 있고 혼합도 가능합니다.

 
맛은 슬러쉬보다는 입자가 굵고 과일 쥬스라고 하기엔 맛이 너무 약한 색소 맛이였습니다. 과일가게 주스에 비해 훨씬 가격이 저렴한 편이였는데 과일주스 드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위의 사진은 가게 직원과 음료 나오는 동안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다음은 요르단 대학교 학식입니다.


요르단 대학교 학식입니다. 학교 내에 위치해 있고 가격은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식단은 매일 기재가 되며 학식 메뉴는 아랍음식이 나옵니다. 제가 간날은 닭다리, 밥, 라반(요거트), 샐러드 , 후식, 홈무스 , 스프 등이 있었는데 각자 원하는 메뉴만 받고 마지막에 메뉴에 따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위의 영상은 학식을 배식받는 동영상입니다.


 
저는 홈무스, 닭다리2개, 밥, 사이다, 샐러드 를 골랐습니다.
가격은 2디나가 조금 넘는 가격이였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야채-과일 전문시장 간 모습입니다.                                                  
 

입구에서 들어가기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 구간은 과일 코너 입니다. 위에 바나나가 장식으로 달려있고 마트와 비교가 안될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과일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과일의 신선도도 훨씬 높았습니다. 과일을 쌓아 놓고 각자가 골라서 무게를 달아 계산하는 방식이였습니다. 과일의 종류로는 바나나, 포도, 오렌지사과, 망고, 수박, 토마토, 복숭아, 자두 등 이 있었습니다.

 
 

바로 옆으로 가면 채소 코너가 있습니다. 여기서 한국에서 자주 보던 마늘,  파, 파프리카, 브로콜리 류의 야채도 있는 반면 처음보는 향 나는 나물이나 새로운 채소들도 있었습니다. 채소 사는 법 또한 과일과 동일 했습니다.